“차라리 다른 곳 가세요”.. 4~5월 봄철 꼭 피해야 하는 해외 여행지 TOP 4

4월, 5월에 피해야 하는 해외 여행지 4곳

해외여행
해외여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행의 즐거움은 어디를 가느냐 못지않게 ‘언제’ 떠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여행지라도 시기만 다르면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기기 마련이다.

특히 봄철인 4월과 5월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기후 변화나 현지 행사 등으로 인해 여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적지 않다. 이번에는 이 시기에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은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한다.

일본

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은 봄철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지만, 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골든 위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일본 내에서 연휴가 겹치는 기간으로, 현지인들까지 대거 이동하면서 관광지마다 인파로 붐빈다.

항공권과 숙박 요금도 치솟아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인기 있는 음식점이나 테마파크는 입장 대기만 몇 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있어 여유로운 여행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만

대만
대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만 역시 5월부터는 우기의 시작으로 습도가 크게 상승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스콜이 내리기 때문에 계획한 여행 동선이 흐트러지기 쉽다.

특히 대만은 야외 야시장, 온천 마을, 자연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이 시기에는 실내 중심의 여행 코스를 짜거나, 건기인 가을철을 노리는 것이 좋다.

몽골

몽골
몽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몽골은 광활한 초원과 유목 문화로 유명한 나라다. 여름철에는 게르 체험, 말타기, 나담 축제 등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4월은 여행 비수기로 꼽힌다.

아직 겨울 기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고, 강풍과 모래먼지가 거세게 불어 실외 활동이 어렵다. 게다가 날씨 변화가 심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앙마이

치앙마이
치앙마이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는 아름다운 자연과 저렴한 물가로 사랑받는 도시지만, 3월부터 4월까지는 연무 현상이 극심하다. 화전(火田)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도시 전체를 덮어 시야가 뿌옇고, 공기질 지수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다.

여행자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자제할 정도여서, 이 시기에는 여행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민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민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외여행은 단순히 항공권을 끊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여행지의 기후, 행사 일정, 계절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진정한 휴식과 만족을 누릴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의 품질은 타이밍이 좌우한다. 조금 더 알아보고 떠나는 여행이, 오히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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